로보코리아[LOVO]의 수 많은 제품들과 머신러닝 팀의 기술이 잘 융화되어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서버와 DB등 뒷단을 관리 해주시는 Back-end Engineer 배인규님을 만났습니다.

속한 팀에 대해 설명

저는 로보코리아의 주니어 백엔드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배인규입니다. 구체적으로는 API 설계, MLOps, MLDev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어떻게 로보코리아로 입사하시게 되었나요?

작년 8~12월 동안 카이스트에서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채용을 찾아봤어요. 그 때 일하고 싶은 회사를 찾는 기준은 ‘재미’ 였어요. 그러다가 로보코리아에서 ‘감정이 담긴 AI 보이스’ 라는 것을 다루고 있다는 것을 보고 홈페이지를 찾아 설명을 읽었는데 재미있어 보였어요. 그래서 지원했고, 다행히도 면접을 보는데 카페에서 면접을 보는거에요! 그때 ‘와, 이게 실리콘 밸리의 문화인가?’ 라고 생각했죠. 오히려 커피챗에 가까운 분위기여서 편하고 부담이 적었어요. 사실 카페에서 면접은 처음이라 주변에서 들을까봐 부끄러웠어요. 하하.

기억나는 질문이 있는지?

오히려 제가 질문을 했어요. AI 성우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구체적인 플랜이 궁금했거든요. 왜 이런 서비스를 생각하게 되었는지를 질문했는데, 찰리의 답변이 목소리에 대한 수요가 분명히 있다는 것이었어요. 그 당시에도 유튜브 채널은 계속해서 인기가 커지고 있었고, 게임 목소리나 더빙에 들어가는 리소스가 너무 크기 때문에 AI를 이용한 성우 서비스에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거였죠. 그러한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고, 저도 AI 성우 서비스에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는 것에 동의했어요.

입사 전과 후, 첫인상의 차이?

거의 비슷해요. 실무 면접에서 하라님, 승환님, 민진님이 들어오셨었는데 면접이 굉장히 좋았고, 만족했어요. 저런 분들이 리드라면 로보코리아는 회사는 분명 괜찮은 문화를 가진 곳일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일반적인 회사라면 백엔드 주니어 엔지니어로써 의견을 내거나 주장하는게 상당히 어려울 수 있는데, 로보코리아에서는 납득이 갈만한 설명과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면 누구나 의견을 낼 수 있어요. 이건 주니어 입장에서 굉장히 분명한 장점이죠.

회사나 팀원, 문화 등 마음에 드는 부분

개발기기로 ‘맥북 프로’를 준다는 것은 정말 최고에요. 개발기기는 생산성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개발자에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채용공고를 볼 때에도 맥북 프로를 개발기기로 제공한다는 문구가 쓰여있는 공고를 중점적으로 봤어요. 그리고 두 번째로 주거비를 지원해준다는 점이요. 이건 정말 흔치 않은 복리후생이에요. 특히나 강남에서 월세를 반으로 줄여서 살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엄청나죠! 그렇게 출퇴근 시간과 거리를 줄여서 개발하는데에 집중할 수 있잖아요. 회사가 구성원에게 돈을 아끼지 않고 투자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로보코리아에서 기억나는 경험?

너무 많은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NFT 스테이킹 서비스를 만들 때, 배포에 딜레이가 있었던 날이에요. 제가 주도하는 서비스였는데 딜레이된 그 때의 심정이란… 오류를 수정하는 그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겠고, 식은땀은 나고, 심장은 엄청 쿵쾅거렸어요. 아마 입사 이후 감정적으로 임팩트가 가장 큰 경험이었을 거에요. 결국엔 오류를 수정하고 배포했어요. 아마 30분 – 1시간 정도 밀렸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경험이에요.

그때의 경험으로 느낀 것이 있다면?

예외처리나 서버와 외부 서비스를 붙일 때 고려해야하는 많은 상황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 때 배운 경험을 적용해서 서버를 개발하고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주니어인데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는데, 부담스럽진 않았는지?

오히려 개발 기간동안에는 부담이 없었어요. ‘만들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일했거든요. 그런데 배포날이 되니까 ‘내가 만든게 세상에 나가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확신이 없어졌어요. 무서웠죠. 나중에 하라님께도 말씀드렸는데 하라님도 배포하는 날은 긴장되고 무섭다고 하시더라고요. 개발은 실행시켜봐야 오류가 있는지를 알 수가 있어서 배포날은 항상 긴장되는 것 같아요.

로보코리아에서, 혹은 로보코리아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

로보코리아를 통해서라면 부자가 되고 싶어요. 하하. 보이스랩[새로운 제품의 가제] 에서는 많은 고객을 데려올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게 목표에요. 좋은 Saas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저희가 개발한 프로덕트에 높은 트래픽을 끌어올 수 있도록 만들고 싶어요. 제 개인적인 목표로는 개발자로써 좋은 시니어 엔지니어가 되는 것이고요.

로보코리아를 통해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네! 저희가 좋은 프로덕트로 많은 고객들이 사용을 하거나, 어도비가 피그마를 인수했듯 엑시트를 한다면 저도 부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하하. 엄청난 부자가 될 수는 없을지 몰라도 서울에 집 한 채 살 수 있다면 좋겠어요.

좋은 시니어 개발자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팀원들 사이에서 항상 많이 생각하고 얘기 나오는 주제에요. Charlie는 주니어와 시니어를 구분하지 않고, 팀에 도움이 되는 일이나 부분을 고려해서 일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좋은 시니어가 될 수 있을 거라고 하셨어요. 제가 요즘에 느낀 것은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시니어가 되면 개발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을 관리하고 조율하는 매니징 업무도 맡아야 하거든요. 그래서 팀원으로써의 좋은 시니어라면 매니징도 잘하는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팀이 일하는 방식?

이건 프론트엔드팀하고 비슷할텐데 태스크를 정하고, 스토리 포인트에 맞게 티켓을 할당하는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태스크 관리용으로 노션을 사용했는데, 아무래도 다큐멘테이션 툴이라 업무의 트래킹이 어렵고, 한눈에 어떤 업무를 언제까지 진행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한 눈에 볼 수 없어서 불편하더라고요. 그런 점을 지원님께서 파악하시고 Jira 도입을 요청하셨어요. 그리고 이어서 프론트엔드에서도 Jira를 도입하셨고요. 그래서 백엔드팀과 프론트엔드팀이 일하는 방식이 비슷할 것 같아요.

미래의 팀원을 결정하게 된다면, 가장 중요하게 볼 것?

먼저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배려심 있고, 팀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사람인지를 중요하게 볼 것 같아요. 아무래도 의견을 나누다보면 강한 주장을 할 때도 있고, 이로 인해 의견의 대립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의사소통을 할 때, 부드러운 단어를 사용하고, 팀원을 배려하면서 의견을 낸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야 팀의 결속력도 더 높아지고, 업무의 효율성도 더 높아지니까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어떤 분야를 깊게 공부하고 고민했는지를 보고 싶어요. 그런 것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력서에 첨부한 개발 블로그나 개인 페이지를 세심하게 읽고 그 사람에 맞는 질문을 던지면 좋을 것 같아요.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한 역량 증대를 위해 공부 혹은 노력, 관심 갖고 있는 것?

개발 관련 서적들을 계속해서 읽고 있어요. 회사에서 주는 러닝 크레딧을 적극 활용하고 있죠. 오히려 개발자가 되고 나서 책을 더 많이 보는 것 같아요. 개발자 시장은 변화가 빨라서 새로운 기술들을 계속해서 공부해야 하는데, 블로그나 인터넷에는 겉핥기식으로 쓰여진 정보들이 많아서 깊게 공부하기에 적합하지 않아요. 공식이나 그래프 등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으려면 책을 읽을 수 밖에 없어요. 영상으로는 유데미 사이트를 선호하고요. 강의의 개수가 다르거든요. 양이 어마어마해요.

내가 생각하는 로보코리아란?

#성장동력원.

회사에 따라 어떤 회사에서는 많은 것을 적용해 보면서 배울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저희는 주니어에게도 많은 기회를 주는 회사에요. 직급이나 연차에 상관없이 개발자로써 해보고 싶은 기술을 도입해보거나, 기존에 적용된 기술을 깊게 공부할 수 있어요. 이런 기회들을 통해 성장을 증폭시킬 수 있는 성장원동력이 되는 회사입니다.

채용이나 문화, 로보코리아의 비젼과 팀이 더 궁금하다면? 로보코리아 커리어 페이지! 연락처: tom@lovo.ai (이승건 /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