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코리아[LOVO]의 수 많은 서비스를 만들어 주시는 Front-end Engineer 신봉철님을 만났습니다.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프로덕트팀에서 프론트엔드 업무를 맡고 있는 신봉철입니다. 현재 보이스랩(새로운 제품 가제)내에서 기존에 있던 타임라인의 사용성을 보다 편리하게 리뉴얼 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입사하시게 되었나요?

부트캠프 이후 팀원들과 스터디 하면서 입사하고 싶은 회사를 찾고 싶어서 원티드라는 플랫폼을 이용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로보코리아를 알게 되었고, 부트캠프를 같이 들은 친구들과 여러 IT 회사들을 공유하다가 Charlie의 인터뷰를 신문기사를 통해, 감정이 담긴 AI 보이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AI 음성에 감정을 담을 수 있다는 사실이 신선했고, 호기심도 생겼었어요. 그래서 AI 음성합성 기술에 관심이 생겨서 로보코리아에 지원하게 되었죠.

스타트업을 찾은 이유?

그 때가 마침 스타트업 붐이 일어났을 때였고, 저 또한 스타트업하면 떠오르는 자유로운 분위기와 개발문화를 원했어요. 특히 새로운 기술 도입에 대해 적극적이고,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랐거든요. 사실 대기업에서 프로덕트 엔지니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원래 잘 되어있는 프로덕트에 기술 혹은 기능 추가 정도인데, 스타트업에서는 프로덕트를 만들어 나가는 전반적인 경험과 그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적용해 볼 수 있으리라 생각했어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한다고 해서 항상 좋은 결과만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지만, 고려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리 기술을 파악하고, 적용해 볼 기회를 가지면, 그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에 적용할 수 있어요. 빠르게 변하는 개발세계에서 새로운 기술을 고려하고, 적용할 수록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지고요. 로보코리아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피드백 잘 이루어지는 곳이에요. 공유하고 토론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coding discussion 채널에 올라오면 다들 빠르게 피드백을 하면서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입사 전과 후, 회사에 대한 첫인상의 차이

그 당시 면접 때는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 중이어서 직접적으로 회사를 느낄 수는 없었지만, 이미 면접을 5-6개 본 상태라 비교가 쉬웠어요. 다른 회사에서는 미리 준비되어있는 질문을 받는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렇지만 로보코리아의 면접 질문들은 프론트엔드에서 필요한 기술과 역량에 대한 코어질문이었어요. 면접자의 입장에서도 개발적으로 다양한 고민을 하고있는 회사라는 것을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승환님 말씀으로는 제 대답이 좋아서 깊은 질문을 계속했다고 하셨지만요. (웃음) 그래서 ‘개발문화가 괜찮겠구나’ 라고 느꼈고, 바로 로보코리아로 입사를 결정했습니다. 입사하고 보니 승환님이 스스로 개발 공부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질문을 던져주셨던 것 같습니다.

회사나 팀원, 문화 등 가장 맘에 드는 부분?

가장 첫 번째로 떠오른 것은 자유로운 복장입니다. 개발하기 편한 분위기라는 의미기도 해요. 쓸데없는 것에 신경쓰지 않고 오직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거든요. 그리고 팀원을 ‘~님’ 으로 부르는 것이요. 직급을 붙이거나, 나이를 알게되면 은연 중에 위아래를 느낄 수 있는데 그러면 의견을 제시하는게 쉽지 않아요. 그래서 저희 프로덕트팀에서는 연차에 상관없이 자기 의견을 어필할 수 있어요. 그만큼 실제로 의견에 대한 반영도 쉽고요.

팀의 분위기가 상당히 열정적인 것 같다

일을 하다보면 팀원들의 개발에 대한 열망, 고민 등이 잘 느껴져요. 그러면서 저도 같이 동기부여가 되고요. 혹여 제가 나태해지는 순간이 오더라도 다시 집중할 수 있는 시너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제 주변 개발자 지인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개발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같이 해결해나가는 팀원이 부족하거나 없는 회사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제게는 모르면 같이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해결할 수 있는 팀원들이 있어서 아주 다행이고, 큰 힘입니다.

로보코리아가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는지?

네, 로보의 외적으로 가장 와닿는 부분은 복지도 많아졌고, 사무실의 크기도 달라졌다는 점이에요. 위워크에서는 회의실 예약하느라고 다른 층으로 원정을 가기도 했거든요. 하하. 내부적으로는 팀 간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나 업무 관련하여 여러 방식이 흩어져있었다면, 현재는 명확해지고 틀이 잡혀가고 있다는 점에서 회사의 성장이 느껴집니다. 프로세스가 정착되고, 매뉴얼이 생겼고, 팀이 커지기도 했어요. 위워크에서는 하라님께서 리드를 많이 하셨지만 지금은 팀원들도 의견을 내고, 같이 실험하고 적용하면서 다같이 달려가고 있는 것 같아요. 이에 따라 팀의 퍼포먼스도 증가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2년차 개발자로써 주니어와 시니어의 차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있다면?

태스크를 조율해주는 부분에 있어서 소요시간이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에서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곧 경험치라고 생각되고요. 현재는 그 부분을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개발자 스스로가 무엇을 해야할지, 태스크의 우선순위를 정할 줄 알고, 소요시간을 고려하여 계획을 짤 수 있다면 그때는 이미 주니어가 아닐거에요. 물론 성장이나 쌓이는 경험치가 반드시 연차에 따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얼만큼 고민하고, 노력하는지에 따라 시야의 폭도 결정되는 것이라서 부지런히 고민하고 배우려고 노력 중입니다.

미래의 팀원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있다면?

의사소통을 잘하는 사람인지를 가장 먼저 고려할 것 같습니다. 제가 혼자 고민하는 성향이 좀 있는데, 이럴 때는 팀원과 의견을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개발은 의사소통을 하면서 오류도 줄이는 과정들이 반드시 필요하거든요. 그 다음은 개발적 성장에 대한 욕구가 있으신 분이면 좋겠습니다. 회사에서만 개발을 하는 것으로는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성장에는 부족할 때가 있어요. 종합해보면 개발에 대한 성장욕구를 바탕으로 업무 외적으로 꾸준히 공부하고, 그것을 팀원들과 나누고 토론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네요!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위워크에 있을 때에 비해 지금은 인원이 두 배 가까이 늘었어요. 그런데 오히려 인원이 적을 때가 더 커뮤니케이션이 안 됐었죠. 팀원이 적다보니 의사소통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한거에요. 굳이 커뮤니케이션을 하려고 하지 않아도 알고 있었으니까요. 이후, 하라님이 오시고,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많이 고려하게 되었어요. 그래야만 서로가 짠 코드를 공유하고, 의도를 파악할 수 있거든요. 그런 과정에서 오류도 빨리 수정할 수 있고요. 그래서 업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공유하고 알리려고 스탠드업 미팅도 계속 하고 있어요. 사소한 일처럼 보이더라도 팀이나 태스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퍼블릭하게 공유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팀원이 늘었지만 오히려 더 커뮤니케이션이 더 잘된다고 느껴져요. 더불어 업무적 효율성이 높아졌고요.

본인이 하는 일의 역량 증대를 위해 공부하고 있거나 노력 혹은 관심갖고 있는 것?

근본적인 문제인데 어떻게 하면 대체불가능한 개발자가 될 수 있는지를 가장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어떤 방향을 가져야 할지, 또 어떤 개발적 스킬을 키우고 배워야할지를 고민하고 있어요. 많은 직장인들이 1년 정도 일을 하고나면 이 일을 계속해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슬럼프나 매너리즘을 겪을 시기일 수도 있는데 저는 열정적으로 일하는 팀원들을 통해 자극을 받아서 잘 지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퇴근하고 나서는 개발 서적을 읽고, 회사에서 한 코딩을 복기하면서 더 효율적인 개발을 하려고 공부하고 있어요.

내가 생각하는 로보코리아란?

#축구.

상투적인 표현일 수도 있지만, ‘축구’ 같다고 생각해요. 축구에서 선수들은 골을 넣어 이기겠다는 공통된 목표로 향해 각 포지션들이 전략적으로 협업하는 것처럼, 저희도 그렇게 일하고 있어요. 모두가 의견을 내고, 그것들을 모아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좋은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요. 팀원 간의 ‘커뮤니케이션’은 ‘패스’가 되고, 맡은 업무에 따라 포지션은 다르지만 똘똘 뭉쳐서 로보코리아라는 한 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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