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코리아[LOVO]의 기술이 멋진 서비스로 구현되게 해주시는 Front-end Engineer 강은진님을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은진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프로덕트 팀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강은진입니다. 보이스 랩은 초반부터 참여해서 지금까지 개발 중이고, 최근에는 LOVO 홈페이지 리뉴얼을 작업 중입니다. 리뉴얼이 되면서 애니메이션 사용이 늘어났는데, 원하는대로 애니메이션을 구현하는 부분을 가장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로보코리아로 오시게 되었나요?

개발자로써 첫발을 내딛는 때라 IT 회사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서 원하는 선택지가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기준을 갖고 있었어요. 재미있고, 자유로운 분위기이길 바랐죠. 면접을 본 회사들이 있었지만, Charlie님과의 면접이 인상 깊었기 때문에 로보코리아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보통 대표라고 하면 꽉 막히거나 개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할 수도 있는데, 그 당시 Charlie가 개발을 이끌고 있었고, 면접을 통해서 ‘정말 똑똑한 사람이구나’ 라는걸 느꼈거든요. 그래서 이 사람이 이끄는 곳이라면 믿고 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어요. 게다가 기술면접에서 승환님이 되게 여러 가지를 물어보셨어요. 개발에 대한 의견이 티키타카가 이루어지는걸 보면서 ‘로보코리아는 개발에 열정가진 회사구나. 그러면 회사생활이 재밌겠다.’ 고 생각했고요. 저도 그런 열정 가지고 있고,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걸 좋아하는데 핏이 잘 맞겠다고 판단했어요.

스타트업을 찾은 이유가 있다면?

일부러 스타트업을 찾으려는 의도가 있었어요. 대기업일수록 안정적일 수는 있겠지만 회사의 규모가 있으면 그만큼 팍팍하고, 문화나 마인드가 깨어있지 않을 수 있다는 걱정이 있었거든요. 실제 제 성격도 자유로운 분위기를 좋아해서 그걸 고려했어요. 로보코리아의 채용 공고에서 ‘실리콘밸리 문화’ 라는 포인트가 상당히 어필이 되었고요.

입사 전과 후, 회사의 첫인상이 달라진 부분이 있나요?

제가 면접을 볼 때는 코로나가 심각하던 때라 Zoom으로 면접이 진행됐어요. 그래서 직접적으로 분위기를 느낄 수는 없었지만, Charlie와의 면접을 통해 느낀 개발문화가 좋은 회사라는 것은 지금도 여전해요. 업무적으로는 처음 입사했을 때와 달리 점점 체계적으로 시스템들이 잡혀간다는 것에서 큰 변화라고 느끼고 있어요.

회사나 팀원, 문화 등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것을 꼽는다면?

제가 입사했을 때는 구성원들 간의 문화라는 것이 조금 약했던 것 같아요. 인원이 지금의 반절도 안 되었었으니까요. 그런데 지금 느끼는 가장 좋은 점은 개발 쪽으로의 열정이 많은 팀원들이 많아졌다는거에요. 그런 팀원들과 함께 일하니까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받게 되더라고요. 슬럼프가 오거나 잠깐 주춤하는 상황에서도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돼요.

입사 후 가장 기억에 남은 경험 하나 말씀 부탁드립니다!

업무 외적으로는 첫 회식이었는지 두 번째였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회식요! 한동안 코로나로 모일 수가 없어서 회식도 할 수 없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회식을 하면서 팀원들끼리 가까워지는 계기도 됐었고, 업무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대화하다보니 일할 때는 몰랐던 부분들도 알게 됐던 것이 참 좋았어요.

그리고 업무적으로는 1년 정도를 내내 개발하던 프로젝트가 출시되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승환님, 봉철님, 저 이렇게 세 명이서 개발하면서 출시만을 목 빠지게 기다렸어요. 다들 개발적으로도 심적으로도 고생이 많았죠. 결과를 떠나서 출시를 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깊어요. 그 다음 스텝인 유저 피드백에 따른 개선에서도 많은 것을 느끼고 있어요. 출시 전에는 피드백 없이 만들면서 의구심도 들었고, 저희의 방향에 근거가 있는지를 계속 고민했거든요. 그렇지만 유저 피드백이 들어오면서 오히려 업무의 방향이 확실해졌어요. 답이 내려진 느낌이에요.

회사가 성장하는 것이 느껴지는지?

위워크에서 저희만의 새로운 사무실로 이전하면서 저희가 성장했다는 것을 가장 크게 느꼈어요. 위워크는 공유오피스이다보니 저희만의 것이 아니잖아요. 이제는 ‘로보코리아’ 라는 이름을 달고, 우리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이 참 좋아요. 그리고 구성원에 시니어, 리드급이 합류하면서 체계가 잡혀가고 있어요. 계속해서 시행착오를 겪고 그걸 개선함에 따라 많은 구축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체계가 잡혀간다는게 어떤 의미인가요?

태스크 분배와 그에 따른 시간관리 같은 매니징이요. 지금은 스프린트 단위로 움직이고, 일주일 내에 수행가능한 태스크의 할당량을 고려하여 업무를 진행하면서, 트래킹도 가능하거든요. Jira의 도입이 큰 역할을 한 것 같아요.

입사 초와 지금의 나, 가장 큰 변화는 어떤건가요?

어떤 문제를 마주했을 때의 생각이나 태도에서 큰 차이가 생겼어요. 신입 때는 아무 것도 모르고 책임감 때문에 부담도 크게 느꼈어요. 특히 처음에는 시니어가 없는 상태여서 주니어임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의 몫을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태스크나 이슈가 생겼을 때, 마음이 심란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1년이 지난 지금은 부담감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고, 처음부터 클린한 코드를 짜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됐죠. 버그를 통해 개선시키고, 유지, 보수 하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제가 짠 코드는 그 날의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제가 그 코드를 짤 때는 최선을 다해서 짜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문제 자체에 집중하고, 해결을 우선적으로 하는 마음가짐으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로보코리아에서, 혹은 로보코리아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가장 먼저 로보코리아에서 제가 이루고 싶은 목표는 프로덕트가 잘 되는 것이에요. 1년 가까이 개발한 프로젝트인 만큼 매출이 나는 것을 꼭 보고 싶어요!

개인적인 목표라면 우선 저는 서포트형의 성격이에요. 그런 성격이 개발할 때도 잘 드러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의지가 되는, 그리고 의지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 좌우명이 ‘하루하루 후회없이 살자’ 인데 좌우명대로 행복하면서도 충실하게 살아가고 싶어요.

팀원을 뽑을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가장 우선적으로는 실력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신입일 때는 개발에 대한 열정을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실력이 있어야 고민을 나누거나 토론을 할 때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생산적인 대화가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시니어의 중요성을 더 많이 느끼고 있고요. 반대로 만약 주니어를 뽑는다면 개발에 대한 습관이 있는 사람인지 볼 것 같아요. 아직 배워나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다소 부족할 수 있지만, 배우려는 자세나 공부하는 습관 등이 잘 잡혀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발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한 가지를 더하자면 소극적이지 않은 사람이면 좋겠어요.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이슈가 있을 때 약점도 충분히 드러내면서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면 분명히 나은 방향을 찾아가는데에 도움이 많이 될 거에요.

본인이 하는 일의 역량 증대를 위해 공부하고 있거나 노력 혹은 관심갖고 있는 것이 있으신가요?

지금까지도 개발 공부나 관련분야에 대한 노력은 계속해왔어요. 그런데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들을 찾아 공부하다보면 오히려 방향성을 잘 모르겠더라고요. 이슈에 따라 공부해야하는 주제가 바뀌니, 어떤 것을 먼저 공부해야하는지에 대한 우선순위를 알 수가 없었어요. 주니어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요새는 저희 팀의 시니어분과의 1-on-1을 통해서 많이 해결했어요.

내가 생각하는 로보코리아란?

#첫경험.

저한테는 매우 큰 의미가 있어요. 소위 사람들이 말하는 회사생활로써의 사회생활이 처음이거든요. 개발자라는 직업으로써도 로보코리아가 처음이고요. ‘처음’이라는 것은 누구나 떨리고, 긴장되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로보코리아가 첫 회사라는 것이 제게도 굉장히 큰 의미에요. 업무 외적으로도 다양한 것들을 많이 배우게 된 곳이기도 하고요.

채용이나 문화, 로보코리아의 비젼과 팀이 더 궁금하다면? 로보코리아 커리어 페이지! 연락처: tom@lovo.ai (이승건 /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