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코리아[LOVO] Web3팀에서 블록체인 기술로 여러가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주고 계시는 김세원님을 만났습니다!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세원님!

저는 Web3팀에서 Solidity Engineer로 근무 중인 김세원입니다. 제 팀은 현재로써는 Web3로써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가고 있어요. NFT를 시작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았기도 하고, 원래는 AI가 전신이었기 때문이에요. 그렇지만 로보코리아 Web3팀의 강점은 원래 목소리 분야를 연구하던 곳이라 컨텐츠나 유틸리티가 아주 강하고, 현재 성장하는 단계라는 거에요. 그래서 공격적으로 구인 중이니 많은 지원 바랍니다(웃음). 로보코리아는 단순한 NFT 회사가 아니라, NFT를 이용하여 확장할 방안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커리어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로보코리아로 오게 되셨나요?

저는 원래 Voiceverse 홀더였어요. 해시드에서 교육을 받을 당시에도 해시드 대표님이 Voiceverse는 기대하는 프로젝트라고 하셔서 이미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Linkedin을 통해 비전이나 커리어적 조언 등을 듣고자 공동창업자인 Charlie에게 커피챗을 요청했는데 받아주셔서 회사를 방문하게 되었죠. Charlie가 저와의 대화를 통해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고 생각이 드셨나봐요. 그래서 바로 로보코리아에 합류를 요청받았어요.

어떻게 Voiceverse 홀더가 먼저 되셨는지?

그때의 저는 투자에 정말 진심이었어요. 이미지를 이용한 유틸리티 프로젝트들이 많았는데, 저는 비주얼 다음은 사운드라고 생각했고, 사운드를 이용한 프로젝트를 찾다보니 마침 Voiceverse가 있었어요. 거기다 로보코리아의 투자사에 좋은 회사들이 많아서 투자적으로 아주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했죠.

투자목적이었다고 하셨는데 수익률은…?

제가 Voiceverse에 투자한 이후, 크립토 시장에 한파가 찾아왔던게 가장 아쉽죠(웃음). 더불어 Voiceverse가 마케팅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해서 여러 사람들에게 알렸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기도 했고요.

커피챗을 통해 느낀 로보코리아는?

저는 원래 부트캠프에서 만들던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 생각도 있었습니다. 상당히 애정이 깊은 프로젝트였지만 저를 제외한 팀원들은 대학생이라 학업으로 돌아가야했고, 더불어 프로젝트를 만들고 나자 크립토 시장이 안 좋아지는 단계였어요. 그래서 망설이던 상태였는데 그것을 Charlie가 보고 로보코리아로 와서 그 프로젝트를 연결해서 해보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셨어요. 거기에서 여기는 참 유연한 회사구나 하고 느꼈고, 그게 인상 깊었어요.

입사 전과 후, 첫인상의 차이?

꽤 비슷해요. 회사 내부의 분위기가 자유로운 편이고, 일정도 자유로운 편이라 일관성이 있어요.(웃음) 스타트업은 일이 많아서 구성원들이 아주 바쁘게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로보코리아에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있고, 그 프로젝트를 아주 열정적으로 진행하는 팀원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새로운 시도와 열정적인 팀원들이 많아서 자극도 많이 받고 있어요.

변화를 즐기는 성격인 것 같다.

사실 크립토 (Crypto) 마켓의 변화가 너무 빨라서… 원래 새로운 것을 좋아합니다. 새로운 자극이 없으면 심심해서 죽을 것 같은 타입이에요. 그래서 항상 새로운 자극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로 경험하고, 느껴보려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어요.

회사나 팀원, 문화 등 마음에 드는 부분

무제한 제공되는 스낵은 애증이고.. 하하. 우선 로보코리아의 구성원들이 적극적이고 성장의 의지가 큰 사람들이라는 것이 아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Web3팀은 다른 팀과 비교했을 때, 업무적으로 겹치는 부분이 없는데도 업무협조 요청을 했을 때 적극적으로 받아주시고, 서로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의사결정권자와의 소통창구가 상당히 짧고, 의견을 교환하는데에 거리낌이 없다는 점이 아주 장점이에요.

입사 후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으신가요?

벌써 프로젝트를 2개나 런칭했어요! 로보코리아의 제품 사이클이 짧은 특징도 있지만, 사이클이 짧기 때문에 프로덕트를 만드는 프로세스를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서 개발자로써 성장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로보코리아에서 성장했다고 느낀 경험이 있으실까요?

기술적으로 다양하게 벤치마킹할 부분을 분석하고, 그것을 프로덕트에 녹여넣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이 많이 붙었어요. 타 팀과의 협업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성숙해지기도 했고요. 근무기간이 그리 길지 않은 것에 비해 많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해요. 사실 혼자서 창업을 고려했을 때는, 모든 업무를 혼자 다 하고 있다는 느낌이었어요. 그러나 로보에서는 협업을 하고 있어서 안정감이 느껴지고, 업무적으로도 편안해요. 로보에 주니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뭐든 적극적으로 물어보고 배우려고 하는 분위기에 저도 스스로 에너지를 얻게 되고요.

로보코리아에서 혹은 로보코리아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

제 최종목표는 Web3 분야로 창업을 하는 것입니다. 규모가 다소 작더라도 제 회사를 가지는 것이 목표에요. 부트캠프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로 창업을 시도하면서 제가 배워야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꼈어요. 로보코리아에서는 분명 제가 배워야할 것을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생각해요. 경영자의 시각도 배울 수 있고, 또 협업을 통해서 타 팀원과의 관계 등에서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으리라고 기대합니다.

미래의 팀원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

열정이 있는 사람인지를 가장 중요하게 볼 것 같아요. 본인이 프로젝트나 공부를 어떻게, 얼마나 해봤는지를 질문하면 열정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움직이는 성격인지 알 수 있어요. 그걸 통해서 쌓은 실력도 체크해 볼 수 있고요.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한 역량 증대를 위해 공부 혹은 노력, 관심 갖고 있는 것이 있으신가요?

기술적으로 스터디를 다니고, 트렌드를 읽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컨퍼런스가 있다면 가능한 한 전부 참석하려고 합니다. 그런 경험들을 통해 트랜드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하고 타 개발자들의 강연을 들으면서 프로젝트에 적용할 만한 새로운 관점 혹은 기술들이 있는지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번 주말에는 부산으로 BWB2022에 다녀왔어요.

주중엔 일을 하고, 주말엔 컨퍼런스를 다니면 쉬는 날이 있는지?

주말에도 컨퍼런스를 갔다오면 체력적으로는 상당히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는 리프레쉬가 된다고 느껴요. 컨퍼런스에 참여하면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극을 계속 받고, 그런 자극들이 삶의 원동력이 되어주거든요. 물론 체력적으로 보강을 위해서 영양제와 운동을 하면서 버티고 있어요.

내가 생각하는 로보코리아란?

LOVO는 #성장 입니다.(웃음)

이거 저희끼리의 밈인데… 모두가 공감하는 가치이면서 실제로 구성원 간의 대화 중에 가장 많이 하는 말이에요. 무엇을 할 때마다 ‘성장하셔야죠’ 혹은 ‘성장하려면 해야합니다.’ 라는 식으로 쓰이고 있어요. 실제로 로보코리아의 구성원 모두가 지향하는 바이기도 하고요. 모두가 성장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로보코리아는 성장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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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tom@lovo.ai (이승건 / 탐)